4억 6000여만 원 투입
무주군이 4억 6000여만 원을 들여 CCTV 추가·교체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농산물 도난방지 등 다목적으로 설치한 마을방범용 CCTV를 고화질로 추가·교체(69개 마을 86대)하고 주요 도로 3곳에는 차량번호 인식용 CCTV도 추가로 설치한다.
또 무주군 읍내를 비롯한 학교와 도시공원 주변에 설치한 CCTV 주변에 조명 안내판을 설치해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하도록 할 방침이다. 군민들이 야간 산책로로 자주 이용하는 무주읍 외곽도로와 무주읍~대차리 구간에도 CCTV 13개가 추가로 설치된다.
군은 이번 설치·교체작업을 통해 범죄 등 사건·사고예방은 물론, 상황 발생 시 범인 검거율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하 군 정보통신 담당은 “잠재적 범죄인들에게 경각심을 줘서 범죄 심리를 사전에 억제하고 주민들에게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종 사건사고 없는 안전한 무주를 만들기 위해 CCTV 통합관리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무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는 차량판독과 어린이 안전, 도시방범, 마을방범, 공원, 재난재해, 문화재 관리 등을 위한 CCTV 419대가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는 12명의 관제인력이 4조 3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군청 정보통신 담당 공무원과 무주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소속 경찰 등도 함께 지역과 주민을 지키는 든든한 보호의 눈이 되고 있다.
이 곳을 통해 지난해 강력범죄 22건, 수배차량 및 의심차량 발견 36건, 교통사고 및 안전대응 72건 등 164건의 사건·사고를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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