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사회복지예산 309억…양적·질적 성장 눈길
경로당 급식도우미·노인 일자리 창출 적극 추진
순창군이 어르신들의 복지를 알뜰히 챙기며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2018년 복지예산이 150억여원에서 309억으로 2배이상 증가했으며 전체 사회복지예산 대비 비율도 40.4%에서 59.2%로 늘었다.
특히 어르신들의 다양한 요구를 살뜰히 챙기면서 양적 성장은 물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자체 시책을 추진해 질적 성장도 함께 이뤘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경로당 급식도우미사업이다.
농촌경로당이 노인들의 공동체 생활공간으로 활용 되면서 경로당에서 식사를 해결하는데 고령노인이 대부분인 상황에서 제대로 된 식사를 준비하기가 어렵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이 자체 7억 2000만원의 군비를 투자해 277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제도가 정착되면서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아 전체 마을 경로당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경로당을 어르신들의 행복복지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기 위해 371개소 경로당에 대한 운영비, 간식비, 정부양곡적기지원을 통해 19억여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경로당 비품구입, 환경개선 등에 1억 9000만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에 19억을 투자해 노노케어, 지역환경개선, 공공의료기관 등 공익형 등 3개 부문에서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이에대해 황숙주 군수는 “순창은 노인인구가 32%정도에 이를 만큼 어르신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면서 “고령농촌 사회에 어울리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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