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가격안정에 앞장
저온창고·임업기계 등 갖춰
임실군산림조합(조합장 정인준)이 지난해부터 특화사업으로 건립을 추진해온 임산물종합판매센터가 지난 23일 준공됐다.
임실읍 임실교육지원청 앞에 자리한 이곳에는 심민 군수와 문영두 의장을 비롯 김광호 경찰서장 및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등과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정인준 조합장은“임산물판매센터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임산물과 목가공품, 수묘 등의 가격안정에 앞장설 것”이라며“안정적인 판로구축과 상품개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임산물종합판매센터는 2016년 산림청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와 지방비 7억원을 확보, 자부담 12억원을 더해 모두 1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부지 1908㎡에 건물면적 940㎡ 규모로 건립된 이곳은 생산자와 소비자간 유통판매시설인 임산물판매장과 공판장이 들어섰다.
또 저온저장창고와 수묘전시판매장을 비롯 임업기계와 안전용품 판매장 등을 갖췄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로컬푸드매장도 운영된다.
심민 군수는“판매센터 개장으로 임산물 판매공간이 마련돼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임실군의 임업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조합의 운영과 발전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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