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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한해 농사 대박을 염원하는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

무주군농민회(회장 강우석)가 주관한 가운데 26일 무주읍 지남공원 일원에서 펼쳐진 행사에는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전농전북도연맹 박흥식 의장을 비롯한 농업인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황 군수는 “풍년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한 이 자리가 한 해 농사의 시작을 힘차게 하고 과정을 즐겁게 하며 풍요로운 결실을 기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올해 농업관련 핵심 리더와 전략작목을 육성, 친환경농업 실천 및 재배기술과 작물환경을 특화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벼 묘판과 영농경영비, 소규모 다목적 비닐하우스, 가축진료비를 지원하고 영세농가의 능력과 역량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는 등 영세농가 자립기반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방침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