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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치목산촌생태마을에 영화상영장 조성

산촌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산골영화제 연계 문화 공간도 운영

무주군 적상면 치목산촌생태마을이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주관한 2018 산촌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2년 간 8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 무주군은 무주산골영화제와 연계·운영할 수 있는 영화상영장을 조성키로 했으며 향후에는 인근마을 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화합공간(미술전시, 공연 등)으로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영화 상영에 필요한 무대와 스크린 등 설비들을 마련하고 내년에는 마을 내 산림휴양관 개·보수를 진행한다.

 

치목산촌생태마을 하은미 매니저(단풍마을로하스빌 영농조합법인)는 “2011년 산촌생태마을 운영을 시작한 이래로 다양한 체험과 사업을 통해 마을 경쟁력을 다져온 만큼 이번 공모가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산촌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산촌마을 공동체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발전단계에 따라 1~2년 간 산촌마을 공동체 사업 개발과 활성화 지원,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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