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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맑은 무주 숲 속으로 오세요"

향로산 자연휴양림 개장
문화·교육 공간 등 제공

▲ 지난달 30일 열린 무주군 향로산 자연휴양림 개장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무주군 향로산 자연휴양림이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개장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백경태 도의원을 비롯한 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

황 군수는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은 문화와 휴양, 교육 등 종합적인 산림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군 명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산림문화와 휴양, 체험, 교육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조성(2011~2017)된 향로산 자연휴양림은 269ha 규모에 세미나시설과 회의실이 있는 숙박시설, 방문자센터, 쉼터,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 편익시설, 위생시설, 체험시설, 모험시설 등을 갖추고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운영해왔다.

오해동 군 산림조성 담당은 “완공 후 지난 6개월 동안 2900여 명의 탐방객들이 다녀가셨다”며 “야영장이나 폭포 등 겨울철이라 운영하지 못했던 것들을 제외하고는 숙박과 숲 탐방을 즐기시며 굉장히들 만족해하셨다”라고 전했다.

향로산 자연휴양림은 무주군이 지난 2009년 산림청이 시행한 공모에 선정돼 300여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조성되기 시작한 것으로, 2011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2013년 착공해 지난해 완공됐다.

인근에는 내도리 녹색농촌체험마을을 비롯한 맛 체험 농촌관광마을 등이 자리하고 있어 연계관광효과를 노려볼 수 있으며, 금강을 비롯한 전통사찰 북고사 등의 볼거리와 어죽, 복숭아, 사과 등 먹을거리, 패러글라이딩과 MTB, 래프팅 등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시설 등이 있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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