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로산 자연휴양림 개장
문화·교육 공간 등 제공
무주군 향로산 자연휴양림이 정상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개장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유송열 군의회 의장, 백경태 도의원을 비롯한 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
황 군수는 “무주 향로산 자연휴양림은 문화와 휴양, 교육 등 종합적인 산림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군 명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산림문화와 휴양, 체험, 교육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조성(2011~2017)된 향로산 자연휴양림은 269ha 규모에 세미나시설과 회의실이 있는 숙박시설, 방문자센터, 쉼터, 주차장 등으로 구성된 편익시설, 위생시설, 체험시설, 모험시설 등을 갖추고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운영해왔다.
오해동 군 산림조성 담당은 “완공 후 지난 6개월 동안 2900여 명의 탐방객들이 다녀가셨다”며 “야영장이나 폭포 등 겨울철이라 운영하지 못했던 것들을 제외하고는 숙박과 숲 탐방을 즐기시며 굉장히들 만족해하셨다”라고 전했다.
향로산 자연휴양림은 무주군이 지난 2009년 산림청이 시행한 공모에 선정돼 300여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조성되기 시작한 것으로, 2011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2013년 착공해 지난해 완공됐다.
인근에는 내도리 녹색농촌체험마을을 비롯한 맛 체험 농촌관광마을 등이 자리하고 있어 연계관광효과를 노려볼 수 있으며, 금강을 비롯한 전통사찰 북고사 등의 볼거리와 어죽, 복숭아, 사과 등 먹을거리, 패러글라이딩과 MTB, 래프팅 등을 즐길 수 있는 레포츠 시설 등이 있어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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