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개장된 남원 공설자연장지가 선진 장례문화를 정착시키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원시는 총사업비 12억6000만원을 들여 남원시승화원 인접부지에 친환경 공설자연장지를 조성해 지난 2월 1일 개장 운영에 들어갔다.
시 공설자연장지는 배수가 잘되는 지형인 광치동 산233-2 일원에 총면적 1만㎡로, 자연장 3580위(잔디장, 수목장, 화단장) 안치할 수 있다.
자연장지는 묘지에 대한 국토 잠식 해소와 집단 묘지 시설에 대한 혐오 정서 및 기존 장례문화가 가지는 문제점 극복,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묘지 조성으로 인한 자연 훼손을 방지, 시민들의 장례문화 개선을 선도하고 있다.
자연장지 사용기간은 40년이며, 1기당 사용료 50만원이다. 남원시에 주소를 두고 6개월 전부터 거주하다 사망한 사람 또는 시 관내에 소재한 분묘를 개장한 유골은 공설자연장지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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