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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화 남원시의원 예비후보, 민주당 윤리심판원 제소

무소속 합류 선언 등 해당행위
도당, 내달 최종 제명 여부 결정

더불어민주당 남원시의원 가선거구 공천이 확정된 박문화 예비후보가 해당행위로 민주당 전북도당 윤리심판원에 제소됐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26일 윤리심판원(전 윤리위원회)을 열고 박 후보에 대한 제명건에 대한 1차 심의를 진행했다.

전북도당에 따르면 박 후보는 지난 15일 경선 참여 서약서를 작성한 뒤 남원시의원 가선거구 공천을 위한 경선을 신청했다.

그러나 박 후보는 하루뒤인 16일 무소속 이용호 국회의원과 함께 전북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안 및 강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사실상 무소속 합류를 선언하며, 민주당 경선 포기를 언급했다.

이후 박 후보는 민주당 전북도당을 방문해 “무소속 출마를 할테니 경선 참여를 철회해달라”며 지난 15일 제출한 경선 서약서와 자기부담금 반환을 요청했다.

하지만 전북도당은 경선 규정에 반한다며 경선 참여 철회 요청을 들어주지 않았다.

이후 17일과 18일 이틀간에 걸쳐 경선 여론조사가 실시됐고, 19일 최종 경선 결과발표에서 박 후보는 민주당 남원 가선거구 시의원 공천자로 확정됐다.

그러나 민주당 탈당과 함께 무소속 연대 합류의사를 밝힌 박 후보는 민주당에 대한 해당행위로 윤리심판원에 제소됐고 공천 결정 취소 및 제명을 당할 위기에 처해졌다.

민주당 전북도당 윤리심판원은 오는 5월 1일 박 후보에 대한 최종 심의를 거쳐 공천 결정 취소 및 제명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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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kangmo@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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