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영재, 유진섭, 우천규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정읍의 새로운 정치문화 발전을 위해 29일과 30일 실시되는 1차 경선 다득표 후보로 단일화 하겠다”고 밝혀 파급효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장 경선은 김석철, 김영재, 이학수, 유진섭, 우천규 5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1차 경선에서 3명을 뽑고 이어 3일과 4일 2차 경선후 5일 공천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단일화를 선언한 후보들은 “1차경선에 자신들이 1위,2위,3위를 차지하면 계획대로 2차경선을 진행하고 2명또는 1명만이 뽑히면 다득표 후보로 단일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석철 예비후보는 채용비리와 허위사실 기재 의혹을, 또 모 예비후보는 금권선거의 의혹을 받고 있어 사법적 심판의 대상이 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김석철 예비후보는 한국방사선진흥협회 채용비리가 있고, 예비후보 선거공보물에 정읍동초등학교 초대교장이 증조부(김낙형)라고 주장했지만 초대 교장은 박기철로 확인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모 예비후보 측근은 올해 설 명절에 사골을 선물로 전달했는데 이는 2월 5일 취임한 이수혁 정읍고창지역위원장이 강조했던 금권선거 금지 천명을 위반한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김석철 예비후보는 “한국방사선진흥협회 채용비리는 없었으며 증조부의 정읍동초 초대교장 사실여부는 1945년 장재경이 지은 ‘김공의관 실기’와 1913년 간행된 ‘조선신사 대동보’에 초남학교 교장으로 재직한 사실을 확인할수 있다”고 해명했다.
또 이학수 예비후보는 “공직선거법 위반이 아니다는 정읍시 선거관리위원회 답변서의 내용에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인정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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