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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남원시 정기인사 주목

승진 예정인원 72명 규모…부시장도 교체 될 듯
공공의료대·전기열차 사업 업무 전문성에 방점

오는 7월 2일 민선 7기를 시작하는 남원시가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승진인사를 단행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남원에서 민선 최초로 3선에 성공한 이환주 남원시장은 정기인사를 앞두고 ‘인사 청탁 불이익’ 과 ‘일 잘하는 사람 우선 승진’ 원칙을 재확인해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승진 예정인원은 72여명으로 4급 1명, 5급과 6급 합계 30명에 가까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남원시는 지난 25일 정년퇴직자 30명(4급 1명, 5급 10명, 6급 11명, 7급 4명, 이하 청원 및 환경관리원)에 대한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민선 7기를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폭넓은 인사교류를 실시, 초선과 재선을 거쳐 쌓아온 토양에서 수확물을 결실하겠다는 각오다.

부단체장인 남원시 강복대 부시장의 교체도 이뤄진다. 6·13 지방선거로 임기가 1년 6개월을 넘긴 강 부시장의 경우 전북도로 들어가게 되며, 전북도는 후임 남원 부시장 결정 여부를 남원시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인사 청탁자에 대한 불이익은 물론 연공서열보다 ‘일 잘하는 사람’을 원칙으로 인사를 실시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며 “민선 7기를 새로 시작하는 출발점인만큼 최고의 실력자를 적재적소에 배치시켜 남원시 행정력을 배가 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7기에는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과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등의 사업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으로 업무의 전문성을 따져 인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특히 남원의 현 경제구조를 보면 인구가 증가할 수 없는 실정에 처해진 점을 고려, 현재 조성중인 사매산업단지를 이용해 좋은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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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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