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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경로당 중식 도우미 지원해야"

전평기 남원시의원 5분발언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 촉구도

경로당 이용률이 높은 동절기에 경로당 중식 도우미를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원시의회 전평기 의원은 16일 개회한 제224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노인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동절기에 경로당 중식 도우미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철 농한기에는 평소보다 경로당 이용률이 증가해 어르신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그러나 농촌지역 특성상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대부분이 70세가 넘는 고령이어서 식사준비와 설거지, 경로당 청소 등을 하는데 어려움과 번거로움으로 경로당에 가길 꺼려하는 분이 많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로당 이용이 많은 동절기에 경로당 중식 도우미를 지원한다면 어르신들께 균형 잡힌 식사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며 “또한 중식 도우미에 노인 일자리를 활용한다면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가 늘어나는 효과도 있어 일거양득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남원 시내버스 요금을 1000원으로 단일화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전 의원은 “남원은 현재 성인을 기준으로 기본요금 1350원부터 최고 2000원까지 거리에 따라 요금이 책정됐고, 산내 달궁마을의 경우 과거 5800원에서 2000원으로 요금이 크게 인하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들의 이동권을 확보해 편익을 증진시키고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현재의 2000원 상한요금제를 1000원 단일요금제로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남원시의회(의장 윤지홍)가 16일 제22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30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2018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및 일반안건을 심사 처리할 예정이다. 또 17일부터 24일까지는 상임위원회 활동이 진행되며 25일부터 29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이 예정돼 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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