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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남원시의원 "정체성 잃은 관변·협력단체 변화 필요"

한명숙 남원시의원 5분발언

민선7기를 시작한 남원시 발전의 가장 큰 요인은 기존의 행정처리 방식을 개혁하는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원시의회 한명숙 의원은 30일 제22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민선7기는 남원의 틀을 새롭게 짜고 준비하는 전환기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라는 말이 있듯 공무원 개인의 역량과 적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해 능률과 효율을 높여야 하고 집행기관은 원칙과 기준에 의한 성과중심 인사를 실시해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며 “성실하게 근무해 성과를 거둔 공무원에게는 파격적인 승진인사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인사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의료대학 TF팀 구성과 같이 역점사업인 친환경 전기열차 또한 TF 도입을 앞당겨야 한다””며 “시민이 낸 세금을 보조금 형태로 지원받아 운영되는 일부 관변·협력단체 역시 선택과 집중에 의한 수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 의원은 “이들 단체는 행정에서 할 수 없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존재하지만 본래의 기능과 역할을 잃고 정체성과 명분을 상실한 채 감투를 위한 단체로 전락했다”며 “단체 의사결정 구조가 폐쇄적이고 조직운영이 비정상적인 경우도 있는 등 철저한 자기반성과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집행부에서는 관변단체에 지원되고 있는 보조금이 효율적이고 합법적으로 집행되어 각종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점검해 달라”며 “단체들이 목적과 기능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는 동시에 공약들이 꼼꼼히 이행돼 시민의 삶이 풍성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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