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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정성 모아 이웃에 새 집 선물

고창군-초록우산, 부안면 다문화가정 주거환경 개선

▲ 고창군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난 4일 유기상 군수, 서거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후원회장, 소동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주거증축 준공식을 진행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가 고창군 부안면 소재 다문화가정에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고창군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4일 유기상 군수, 서거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후원회장, 소동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장,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다문화가정 주거증축 준공식을 가졌다.

 

사업대상 다문화가정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와 고창군 드림스타트센터가 협의하여 선정한 가정으로 주거 증축비 1690만원을 지원, 맞춤형으로 완공했다.

 

건축비는 고창군민과 관내 기관단체가 후원금을 지원해 의미를 더했으며 이날 많은 후원자들이 생활용품도 전달해 해당 가정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유기상 군수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새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에 감사드린다”며 “이 가정이 아늑한 보금자리에서 더 큰 희망을 갖고 행복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 집에서 생활하게 된 아동 가족은 “쾌적해진 새 집에서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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