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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멜론 최고” 재경고창군민회의 통 큰 고향사랑

2억 상당 구입…지역경제 살리기 적극

재경고창군민회(회장 김광중)의 고향사랑이 뜨겁다.

12일 고창군 공음면 황토멜론선별장에서는 유기상 군수, 조규철 군의장, 김만기 도의원, 김광중 재경군민회장과 회원, 김성욱 황토멜론연구회 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황토멜론연구회 회원들이 생산한 멜론 첫 출하 기념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재경군민회는 고창지역 상품 애용에 적극 나서 2억원 상당의 멜론 7540박스를 구입하여 멜론 농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탰다.

재경고창군민회는 매년 재외군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는‘고창인 큰 잔치’를 비롯해서 고창농수축산물 구입과 고창인이 운영하는 업체 애용 및 홍보, SNS와 홈페이지를 활용한 고향상품애용하기 등 고창사랑을 실천하는‘애향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고창멜론 구입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의 농특산물로 명절선물을 준비하자는 재외군민들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

김광중 재경군민회 회장은 “고창을 사랑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우리 고향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멜론 구매를 추진하게 됐고 고향의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재경고창군민회는 이미 홈페이지(http://gochanggunmin.co.kr/)도 운영하면서 상시적인 고창농특산물 온라인장터와 고창인 업체 소개, 고창의 역사문화와 관광명소 안내 등에 적극 나서고 있고 앞으로도 고향발전에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이미 명성이 높은 고창수박·복분자의 뒤를 잇는 차세대 소득 작물로 멜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촌개발대학 수박멜론과 개설하여 재배기술 교육을 추진하고, 각종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고창 황토멜론연구회 31농가(27ha)의 노력과 농업기술센터의 교육 및 지원 등으로 고창 멜론은‘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2년 연속 수상 등 매년 상을 받고 있으며, 청정 고창 이미지가 더해져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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