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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행안면 주민 5명, 곰소젓갈축제 윷놀이 우승 상금 불우이웃돕기 기탁

부안군 행안면 유인호 씨 등 주민 5명이 18일 행안면사무소를 방문해 추석명절을 맞아 이웃돕기에 사용해 달라며 3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상품권은 최근 열린 제12회 곰소젓갈발효축제 윷놀이에 유 씨 등 5명이 참가해 우승한 상금으로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해 의미를 더했다.

유 씨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탁 받은 상품권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 3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영흔 행안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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