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9일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기상 군수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내 고장 상품 애용과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친 후 고창전통시장을 찾아 각자 준비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생활필수품 등을 구입하는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고창지역본부에서 임원과 회원 60여 명이 소포장된 송편 3500개를 준비하여 고창전통시장, 상가, 마을회관 등을 방문하여 주민들에게 송편을 나누어 주고 전통시장 장보기와 내 고장 상품 애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유기상 군수는 “군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고창 물건 우선 팔아주고, 고창사람에게 최우선적으로 기회를 주는 일이 일상화되어야 한다”며 “오늘 장보기 행사가 고창군과 군민, 그리고 상인들이 하나가 되어 ‘자랑스런 고창 만들기’에 단단한 초석이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만영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고창군과 매번 우리 고창전통시장을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여러 기관·사회단체,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인정 넘치는 고창전통시장이 ‘자랑스런 고창 만들기’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에서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증설, 고객편의시설 건축 등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였고,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품바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였으며, 고창전통시장을 경쟁력 있는 특성화시장으로 변모시키기 위해 작년부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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