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문해의 달’을 맞아 성인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습자들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18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린 ‘2018년 전라북도 문해의 달 기념식 및 학예발표회’에 참가했다.
문해의 달 1부 기념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송성환 전북도의회 의장, 김승환 전북도교육감이 참석하여 학습자들을 격려했고, 2부 학예발표에는 도내 8개 시·군 12개 문해교육기관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습자들을 비롯해 문해교사, 평생교육 및 문해교육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부안군에서는 바래청춘학교 바래꽃합창단(이인순 어르신 외 16명)과 재가노인지원센터 시낭송(강동신 외 1명)이 발표에 참여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성인문해 시화전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였고 전국 및 전라북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 40점 중, 부안군에서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 3점(바래청춘학교 김귀순, 부안군재가노인지원센터 이옥희, 부안교육문화회관 배경순), 전라북도의회의장상 1점(장애인종합복지관 김다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안군 관계자는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글자를 읽지 못하거나 글자를 읽어도 그 뜻을 이해할 수 없는 19세 이상의 성인이 311만 명에 달하고 있다”며 “바래청춘학교에서는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한글교육 및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오는 10월 2일 부안군청 앞 광장에서 제2회 부안군 평생학습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성인문해 관련 시화전 작품 전시 및 편지쓰기 대회 진행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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