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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완주 평생학습&북적북적 페스티벌 성황

지식도시를 표방하는 완주군이 올해에도 책과 평생학습을 주제로 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지난 20일 군청 야외무대 일원에서 ‘책·사람·평생학습’주제로 열린 ’2018 완주 평생학습&북적북적 페스티벌’에 가족단위 등 군민 4000여 명이 몰려 다양한 체험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평생학습, 도서관, 문화의집 등 지역 내 70여개 평생교육기관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쳤다.

야외무대에서는 평생학습기관·단체 동아리 총 20여개 팀이 옛 지겟가락, 줌바댄스, 퓨전밴드 공연을 펼쳤고, KBS 정용실 아나운서와 함께 한 ‘낭송 인문’ 도 진행됐다.

중앙도서관 강당에서는 책 읽어주는 마술사 오창현의 ‘마술책방’, 만화 ‘공룡둘리’의 저자인 최규석 작가의 북 콘서트가 열렸고, 평생학습과 독서 동아리를 주축으로 한 50여개 체험 부스에서도 종이 꽃 만들기, 민화시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전북형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인 깜장(전라북도 캘리그라피 1호) 손멋글씨 써주기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고, 학습동아리 재능기부 작품 이벤트 증정은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특별 전시전’에서는 교육부 ‘성인문해 특성화 공모사업’ 성과물 작품전시를 연계하여 ‘진달래할매들의 인생을 담은 민화&북아트 앨범’ 작품과 성인문해 ‘시화한지등 & 민화한지등’ 총 70여 작품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민화&북아트 앨범에서 김복순 할머니는 "아들아, 잘 있느냐. 맘 먹은 대로 잘 되어라. 우리 며늘아 서로 화목하게 잘 지내서 고맙다"고 아들과 며느리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 완주 평생학습&북적북적 페스티벌 축제를 통해 그 동안 배우고 익힌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이를 시작으로 평생학습동아리, 독서회, 평생교육기관 학습자들이 더욱더 발전되고 삶의 질을 높여, 대한민국 으뜸도시 완주가 실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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