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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유관기관 합동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 실시

부안군보건소는 지난 26일 오후 2시부터 부안군스포츠파크 주경기장에서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관내 병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생물테러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유관기관과 공조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예고 없이 찾아오는 테러 및 재난상황에 신속 정확하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가상의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상황발생 후 신고 및 접수, 상황전파, 경찰의 긴급출동 후 현장통제, 소방의 환경검체 검사의뢰 및 환경제독, 보건소의 독소다중탐지키트 검사, 군부대의 차량통제선 설치와 주민보호 등 총 4단계에 걸쳐 기관별 역할 분담을 실전처럼 재현했다.

생물테러는 사회적 혼란이나 인명살상을 목적으로 탄저, 두창, 페스트 등의 바이러스나 세균, 독소 등을 사용하며 탄저균은 소량이라도 공기 중에 노출되면 치사율이 95%에 이르는 치명적이 생화학무기이다.

박현자 부안군보건소장은 “생물테러와 같은 비상상황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초동대응으로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및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테러·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부안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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