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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삼성그룹 퇴직예정자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팜투어를 진행했다.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 시기에 맞춰 실시된 이번 귀농귀촌 팜투어는 지난 27~28일 양일간 삼성그룹 퇴직예정자 30명을 대상으로 완주군 일원에서 진행됐다.

완주군은 이날 ‘기업체와 연계한 팜투어’에서 로컬푸드 1번지 완주군의 농업농촌식품정책을 소개하고, 또 선배 귀농인 사례 발표와 농가 및 마을(지역)공동체 견학 등 프로그램을 통해 완주의 장점을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로컬푸드와 가공센터를 기반으로 하는 완주군만의 차별화된 귀농귀촌에 관심을 갖고 작물선택, 주거정보, 농촌적응에 관한 구체적인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선배 귀농인들의 생생한 귀농창업 사례를 직접 듣고 보면서 귀농계획을 점검하고 또 현실화 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완주군은 올 7월 완공된 게스트하우스를 활용해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캠프를 진행하는 등 다각도의 귀농귀촌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