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지난 1일 관내 번개탄 판매업소 10개소를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남원시보건소는 번개탄 등 가스 중독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관련 스티커를 제작, 지난 8월부터 관내 번개탄 판매업소 20곳 사업주 대상 번개탄 판매개선에 대한 설명과 자살 예방 교육을 통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지정된 업소는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 관련 스티커를 부착된 번개탄을 판매하고, 판매 시 구매자에게 사용 목적을 물어보면서 번개탄을 구입하는 소비자 중 자살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이순례 소장은 “월 1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지역주민의 올바른 번개탄 사용을 위한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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