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께 재가설 본격화
전주 덕진공원 연화교의 재가설을 위한 철거 공사가 이달 말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다음주 중 연화교 철거·재가설을 맡게 될 업체가 선정된다고 12일 밝혔다.
연화교 완전 철거까지는 2~3개월이 소요되는 만큼, 내년 2월쯤 다리 가설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덕진연못을 가로지르는 260m 길이의 연화교는 재가설을 통해 폭이 기존 1.2m에서 3.3m로 늘어나게 된다. 이에 따라 휠체어 이용자와 유모차를 탄 어린아이 등의 양방향 교행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또 덕진공원의 전북 대표관광지 조성 사업의 하나로 △천년카페 정자 △삼태극 은하수길 △야간경관 조명도 함께 추진된다.
현 연화교는 설치된 지 38년이 경과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최근 감사원의 현장감사 결과, 주탑과 일부 행케이블 정착부 손상 등으로 즉각 보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앞서 전주시는 연화교 재가설을 위한 디자인 자문과 경관심의 등을 마쳤다.
한편 전주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6일부터 연화교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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