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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기업후원 이어져…다문화지원 ‘탄력’

한국전기안전공사·초록우산·완주경찰서·중앙대병원 등 후원

완주군 건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지원으로 관내 다문화가정 초등생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6·17일 1박 2일간 경북 경주지역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석굴암과 불국사, 첨성대 등의 역사 유적지를 방문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유적을 통한 역사의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

완주군 건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앞으로 한일장신대 학생들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영화관람, 역사 관련 독서 등을 하면서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들을 펼칠 예정이다.

완주군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를 비롯해 하나금융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완주경찰서, KRX국민행복재단, 중앙대학교병원 등의 다문화가족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동준 사회복지과장은 “많은 기관과 기업들이 후원의 손길을 내밀어 지역의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자립과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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