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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푸드 매출액 ‘쑥쑥’…2025플랜 가속

올 들어 현재 68억2400만 원, 지난해 총 매출액 46억 뛰어넘어
내년 어린이집·유치원, 친환경 농산물 공급 확대, 자체인증 시스템도 구축

전주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한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전주푸드가 학교급식 공급 확대에 힘 입어 가파른 매출 상승을 하고 있다.

18일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전주푸드 총 매출액은 68억2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총 매출액 45억7400만 원을 훌쩍 뛰어넘는 상승세이다.

부문별로는 송천점과 경기장점 등 2개 직매장 매출액이 23억9800만 원, 휴게점 4억4000만 원, 공공급식 4억6800만 원, 학교급식, 39억1400만 원 등이다.

지난해 대비 직매장과 휴게점·공급급식 매출이 보합세를 기록했지만, 학교급식 공급처가 늘면서 전체 매출액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전주푸드의 학교급식 총 매출액은 10억4200만 원으로 3배이상 올랐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전주푸드 생산기반 강화와 유통·소비 광역화를 위해 ‘전주푸드 2025플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2015년 전주시는 전주푸드 2025플랜을 내놓으며 시민에게 더욱 안전한 먹거리와 함께 농가를 위한 안정적인 판로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내년에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등으로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직매장과 레스토랑이 결합된 복합직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또, 자체인증 시스템과 자연농자재 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을 굳힐 방침이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전주푸드플랜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영세·고령농가의 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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