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이 주민들의 다양한 창작물을 만날 수 있도록 마련한 ‘2018 완주 크리에이터 페어’가 지난 17일 완주군청 옆 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산미소시장, 봉동생강골시장, 삼례시장, (사)완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네트워크, 이서문화어울림장터, 완주 공동체들의 60여개 부스와 1000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참여해 완주 주민들이 만든 제품들을 선보였다.
삼례시장에서는 2대째 모녀가 만드는 바삭바삭 튀김, 청년상인이 선보이는 파스타, 수제맥주, 삼례의 대표상품인 닭강정, 닭꼬치 등을 선보였다. 봉동시장에서는 편강, 생강차를 비롯해 갓 수확한 생강을 선보였다. 고산미소시장과 이서문화어울림장터는 손뜨개, 수제청, 가죽공예, 호두강정 등을 내놓았다. 또 공예분과에서 천연염색과 압화 제품을 내놓아 인기를 끌었다.
완주문화재단 이상덕 상임이사는 “완주 전통시장들과 예술가들의 창의적 관점, 상상력이 결합해 각각의 시장들이 완주형 문화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 차차 농작물과 가공품까지 영역을 넓혀 지역의 예술가들과 함께 완주형 문화브랜드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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