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임실군은 덕치면 일중지구에 49억원을 투입,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달부터 착공에 들어간 정비사업은 덕치면 일중과 신촌마을 일원을 대상으로 오는 2020년까지 끝마칠 계획이다.
군은 이 일대 하수도 보급을 확대키 위해 1일 처리용량 65톤의 공공하수처리 시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이에 따른 하수관거 7.5㎞를 설치해 183가구에 대한 배수설비 시설도 새로이 정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가정에서 배출하는 생활하수의 오염물질을 분해, 침전 등으로 깨끗한 하천운용 계획도 수립했다. 섬진강 상류인 이 지역 일대는 그동안 오염된 생활하수를 하천으로 방류, 강살리기 운동에 역행했다는 지적이다.
군 관계자는 “국비와 도비를 확보해 지역현안이 해결됐다”며“신속한 행정절차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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