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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사회복지협의회, 취약 가구에 순간온수기·난방연료 전달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상모, 이하 진사협)가 저소득층의 겨울나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27일 순간온수기와 ‘사랑의 연료’를 전달했다.

진사협 임직원 등 3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이항로 군수, 신갑수 군의회의장 및 다수 군의원, 각 읍면 단체장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순간온수기는 ‘재래식 구들’이나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30가구에 지원됐으며, 사랑의 연료는 보일러 기름, 연탄, 나무 등을 조달하기 어려운 68가구에 전달됐다. 온수기와 연료를 전달받은 가구들의 혹한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사협 송상모 회장은 “우리 진안은 다른 지역에 비해 겨울이 길고 온도 또한 현저하게 낮아 전기장판만으로 겨울을 지내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며 “이번에 전달된 온수기와 난방연료가 취약 계층의 겨우살이에 요긴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진사협은 저소득 가구의 월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16년부터는 순간온수기, 2017년부터는 난방연료를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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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승호 shcook@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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