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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아동수당 ‘현금 지급’ 방식 유지

군산사랑상품권 지급 방안 철회

속보= 군산시가 최근 아동수당을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려다가 반대 여론이 심하자 없던 일로 했다.(11월 16일 자 7면 보도)

군산시는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아동수당에 대한 기존의 현금 지급방식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군산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방식을 전환하기에는 시민의 인지도가 아직 높지 않고, 보호자 선택에 따른 지급 시스템 구축안도 충분한 검토 과정이 필요하다며 철회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지난달 17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아동수당 지급방식 변경안에 대한 시민 공청회’를 갖고 시민들의 실질적인 여론을 수렴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자리서 지역화폐로 지급 시 사용처 제한 및 불편사항 등에 대한 지적과 함께 반발이 상당히 거셌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현금 지급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며 “추후 여건이 조성돼 지급방법에 대해 재논의가 되더라도 아동 보호자의 의견을 조사한 후 그 결과를 반영해 추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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