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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도 반한 전주 전통한지 활성화 '맞손'

시, 신협중앙회·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 업무협약
판매망 구축, 고급화, 상품 개발 협력

전주시와 한지 장인들이 프란치스코 교황도 매료시킨 전주 전통한지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주시는 12일 신협중앙회,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과 한지산업 및 상품 수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 최영재 전주한지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전주 한지장이자 협동조합원인 김천종 천일한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 3개 기관은 전주 전통한지의 보존 및 한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전국 신협조직을 활용해 전통한지 판매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신협중앙회는 전국 900여 개 신협과 쇼핑몰을 통해 전통한지 판매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전주한지사업협동조합은 한지 고급화와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전주는 전통한지의 중심지로 다른 어느 도시보다 한지에 대한 사랑과 발전의지가 깊다”며 “해외 조직망을 통해 전주한지의 실질적 수요창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통한지 원형 보존과 지속가능한 생산을 위해 한지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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