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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하반기 특별교부세 12억5000만원 추가 확보

고창군이 ‘궁산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 9억원과 ‘맞춤형 경보발령 적설계 설치 사업’ 3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 12억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추가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궁산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고창갯벌·운곡람사르습지와 연계해 인근 궁산저수지 일원에 안전하고 쾌적한 생태 둘레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국비 확보에 따라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고창의 뛰어난 수(水) 생태자원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인근 주민에게는 쾌적한 생활여가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맞춤형 경보발령 적설계 설치’는 읍·면 지역별 적설량을 실시간 파악 가능한 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대설 등 각종 재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인근 지역주민에게 실시간 정보제공이 가능해 맞춤형 상황관리와 재해 예방조치, 선제적 주민보호가 이뤄지게 됐다.

올해 고창군은 특별교부세로 현안 사업 등 총 14개 사업 45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주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현안·재난분야 특교세는 42억5000만원으로 최근 10년 동안 최대 규모다.

군 관계자는 “그간 고창군에 꼭 필요한 사업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특별교부세 관계 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도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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