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 기능장회는 16일 전주연탄은행과 함께 전주시 교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연탄나눔은 2016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이다.
전북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회원 및 가족30여 명이 참여해 송년회 비용을 아껴 마련한 연탄 2000장을 직접 나르며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기능장회 박성관 회장은 “먹고 즐기는 송년회보다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편이 좀 더 의미 있는 한 해 마무리가 될 것 같아 3년째 연탄나눔에 참여하고 있다”며 “회원과 가족들 모두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연탄나눔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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