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주민과 공무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영화가 지평선시네마에서 우수상을 수상, 눈길을 끌었다.
군에 따르면, 김제 지평선시네마가 마련한 ‘2018 우리고장, 우리이웃 전북사랑 영상공모전’에서 임실시네마스쿨이 만든 영화‘짝퉁시인(감독 박미숙)’이 우수상을 받았다.
짝퉁시인은 18일 임실작은별영화관에서 시사회를 열고 관람객으로부터 “공무원과 주민이 만든 감동적인 영화”라는 평가를 얻었다.
임실시네마스쿨은 주민과 공무원 등 14명으로 구성된 영화동아리로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2편씩 총 6편의 영화를 제작했다.
작은영화관을 중심으로 지역 영상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이번 공모전은 전주시민미디어센터(센터장 최성은)가 주관하고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참여했다.
‘짝퉁시인’은 사람의 첫 인상을 보고 갖는 편견과 선입견을 코믹하고 유쾌하게 스크린에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됐다.
박미숙 감독은 “멀게만 느껴지던 영화를 임실시네마스쿨을 통하여 더 한층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좋은 영화 제작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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