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내 시·군의원의 의정비 인상 문제로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내년 김제시 의원들의 의정비는 동결 처리됐다.
김제시 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김영달)는 최근 김제시청 2층 상황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어려운 지역경제 현실과 시민정서 등을 감안해 내년 시의원 월정수당을 현재와 같이 동결하고 2020~2022년에 인상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이번 의정비 결정은 김제시 주민 수, 소득수준,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물가 상승율 및 지방의회 의정활동 실적 등 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확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김제시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은 2018년도와 동일하게 매월 287만원으로 연간 3445만원이다.
이에 앞서 김제시의회 온주현 의장을 비롯한 14명의 의원들은 간담회를 갖고 “의정비 인상 최소화에 동참하겠다”는 의견을 모은 후 의정비 심의위원장에게 이 같은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달 위원장은 “김제시의원들이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역할과 기능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바란다”며 “무엇보다 김제시의회 차원에서도 동참의 뜻을 보여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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