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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고창 식품업체 22곳에 기술 이전

재단법인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유기상)가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기상 군수, 지역 식품업체와 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 이전식을 가졌다.

기술 이전식은 고창식품연구소가 올해 지역농가는 물론, 식품업체들과 협력해 발굴한 기술 노하우를 총 22곳의 업체에 전달하고, 신제품을 전시·홍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연구소에서 보유한 특허 2건(복분자 씨앗 추출물 활용 화장품·입욕용품, 색다른 복분자주 제조방법 등)을 관련 업체에 이전했다.

또 선운산야생꽃차(대표 이탄우)는 꽃차 티백과 목티(식용꽃 음료), 홍삼베리(대표 유금호)는 홍삼에너지드링크와 홍삼베리쿠키 제조기술, 스마일팜(대표 김숙자)은 헤이즐넛 밀크잼, 블랙푸드영농조합법인(대표 장진기)은 고도약주, 호야농장(대표 이종현)은 빼떼기 팥죽, 얼리파팜(대표 박민수)은 단호박 밀크잼, 신토복분자영농조합법인(대표 안문규)은 복분자 식초가 함유된 드레싱 소스를 각각 이전받았다.

이밖에 연구소는 복분자를 이용한 한식 간편 볶음 소스와 찌개소스를 개발해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기술이전 신청 공고를 통해 관내 식품업체 7개소(삼보죽염, 신토복분자영농조합법인, 다홈영농조합법인, 고창건강제작소, 선연바지락, 홍삼베리영농조합법인, 두레영농조합법인)에 기술을 이전했다.

이번 연구소에서 개발된 소스 등의 노하우는 최근 건강식·가정간편식·쿡방 열풍에 걸맞은 기술개발로 업체들의 관심이 컸다. 특히 사업화를 통해 지역 식품 산업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소는 앞으로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군의 청정한 자연에서 자란 건강한 먹거리라는 강점을 부각시켜 어려운 식품시장을 정면으로 돌파해 나갈 예정이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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