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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근현대기록관 ‘남원다움’ 건립 추진

남원 시민들의 추억을 기록하고 보존하는 근현대기록관이 들어선다.

남원시는 근현대기록관 ‘남원다움’을 내년 상반기에 개관하기로 하고 건물과 전시관 구성 공사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근현대기록관 남원다움은 총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금동 고샘지구에 지상 2층에 연면적 671.67㎡ 규모로 신축한다.

이곳에는 책으로 둘러싸인 ‘근현대 북카페’, 과거 행정을 체험하는 ‘나도 공무원’, 근현대생활사를 전시하고 체험하는 ‘공간의 기억’, 남원 근현대거리를 가상으로 여행할 수 있는 체험콘텐츠 등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이 마련된다.

남원다움이 들어서는 고샘지구는 연중 맑은 물이 솟아나는 고샘과 남원 구도심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지역으로 남원시민들의 추억과 애환이 서려 있는 삶의 현장이다. 또, 고샘은 남원의 관광 랜드마크인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고샘지구, 구도심, 남원읍성, 만인의총, 교룡산성으로 연결되는 시내 관광의 거점지역이기도 하다.

남원시는 구도심 기록화 조사를 진행해 금동과 동충동, 죽항동 등 총 3차례 자료집을 발간했다.

이와 함께 ‘2018년 지역전략사업 특화과제 지원사업’을 통해 총 3억 원을 투입, 남원의 근현대 거리를 가상으로 체험하는 쌍방향 시간여행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오늘을 살아가는 남원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살아있는 근현대기록관 남원다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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