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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림 프로골퍼·팬클럽 ‘해바라기’, 온정의 손길 전달

기부천사로 유명한 KLPGA 프로골퍼 김해림(29)과 팬클럽 해바라기(전북지역단장 고한주)가 익산을 찾아 따스한 연말연시 온정을 나눴다.

김 프로와 팬클럽 해바라기 회원 30여명은 지난 29일 아동복지시설 시온육아원을 방문해 실내놀이터를 조성하고, 대형냉난방기 및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또한, 김 프로는 2018년 5월 KLPGA 투어에서 16년 만에 동일 대회 3연패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맺은 교촌과의 인연을 통해 아이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 프로는 우승상금의 10%를 매년 기부하고 있으며, 팬클럽 회원들도 김 프로가 버디를 칠 때마다 1000원씩 모아 ‘사랑의 버디기금’을 조성해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김 프로와 해바라기 팬클럽은 지난 2016년도부터 매년 시온육아원에게 특별한 선물 쾌척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2017년에는 승합차량과 전자제품, 아동의복 등을 기부하기도 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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