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총경이 제74대 고창경찰서장에 취임했다.
박 서장은 14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경찰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박 서장은 취임사에서 “경찰의 법집행은 주민의 관점에서 주민의 이익에 부합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경찰이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라는 생각으로, 지역주민의 관점에서 업무를 추진해 나가자”강조했다.
이어 “인권 보호는 경찰의 근본적인 존재 이유이며, 인권을 무시하는 것은 경찰의 근본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인권과 법집행이 상충관계라는 잘못된 인식을 버리고, 기본적 절차를 준수 하면서도 엄정한 법집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정환 서장은 남원 출신으로 남원 성원고와 전북대를 졸업했다. 경찰간부후보생(44기) 출신으로 1996년에 경찰에 입문했다. 전북청 수사계장, 치안지도관, 여성청소년과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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