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보건소(소장 성을경)가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폐렴구균 감염은 노인에게 치명적이며 이를 조기 예방하기 위해선 반드시 접종이 필요하다. 폐렴구균에 감염돼 수술 받은 뒤에 오는 균혈증 사망률은 60%, 수막염 사망률은 80%에 이른다.
지난 2017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폐암으로 사망하는 사람보다 폐렴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더 많았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서도 65세 미만 폐렴 사망률은 10만명당 3명이었으나 65세 이상의 경우 10만명당 209.1명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자는 폐렴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미 각종 자료에서 보고된 바와 같이 폐렴은 노인에게 치명적이지만 예방접종으로 감염을 막울 수 있다. 접종을 원하는 노인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에 방문하면 된다.
군 보건소 예방접종실(063-430-8552)에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폐렴은 1회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앞으로 군민의 건강수명이 연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대상포진 유료 예방접종도 아울러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50세 이상이며 비용은 9만원이다. 대상포진 또한 1회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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