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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공업지역 내 환경오염 업종, 신규 유입 제한

도시 바람의 숲 조성, 열섬현상과 미세먼지 저감
빈집 정비 계획 수립, 2021년 전주대대 이전 착공

전주시가 주거지역과 가까운 공업지역 내 환경오염 업종의 신규 유입을 제한한다.

또 도시 외곽지역 산림에서 뿜어져 나오는 맑은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시켜 열섬현상과 미세먼지를 줄이는 ‘도시 바람길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15일 “올해‘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전주’ 구현을 목표로 생태도시 분야 6개 역점시책, 23개 주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역점시책은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계획 추진 △천만그루 정원도시 만들기를 위한 녹지공간 확대 △상생과 배려의 삶이 있는 주거환경을 통한 생태문화도시 조성 △전주형 주거복지 활성화 △사람과 생태가 어우러지는 친환경 도시개발 △걷고 싶은 도로, 걸으면 행복한 도로 만들기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용역 추진, 도시경관 개선 및 공동주택 관리 지원 강화, 빈집 실태조사 및 정비 계획, 민관이 함께하는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 확대 등의 사업을 더욱 구체화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올해 도시 확장에 따라 주거지역 인근에 위치하게 된 공업지역 내 환경오염 업종의 신규 유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첫마중길 2단계·삼천동 막걸리골목 간판 개선 사업, 등급별 빈집 정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인 전주교도소 이전 신축사업에 대해서는 올해 이주대책 및 보상 등에 본격 착수하고, 전주대대 이전의 경우 오는 2021년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김종엽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올해는 개발과 보전,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생태도시의 모습을 다지는 해”라며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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