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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온정의 손길 이어져

익산지역에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 영등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춘자)와 부녀회(회장 방인순)는 16일 박기성 동장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해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성금 100만원과 3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또한 24명의 통장 전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거둔 성금 317만원과 관내 주요 기관 및 단체장들의 모임인 기관단체장협의회에서 모은 성금 50만원도 이날 전달됐다.

박기성 영등2동장은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더 나누며 살고 싶은 것이 우리 지역주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인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금마면 소재 (유)백제동성농장(대표 전순이)은 설 명절을 앞두고 건강보조식품 해오담 흑삼 20상자(시가 100만원 상당)를 금마면(면장 변명숙)에 기탁했고, 왕궁면의 왕궁원광어린이집(원장 장연자)은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과 문구, 의류 등을 팔아 모은 수익금 33만3000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왕궁면(면장 김만선)에 전달했다.

이밖에 익산황토인삼영농법인(대표 민경천)은 익산시청을 찾아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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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철호 eom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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