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0주년을 맞은 재전 진안군향우회(회장 윤석정, 이하 재전향우회)가 17일 전주 르윈호텔 백제홀에서 2019년 신년인사회(이하 신년회) 및 향우주소록 4집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 향우, 내빈 등 400여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재전향우회장을 맡고 있는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을 비롯해 한승헌 전 감사원장,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이항로 군수, 신갑수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 전원, 이한기 도의원 등 진안 출신 향우 및 선출직 공무원들이 대거 자리를 같이했다. 김광수(전주갑)·정동영(전주병) 국회의원 등 외부인사도 상당수 참석했다.
이날 신년회에서는 상장, 표창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으뜸향우상은 김형식(성수), 특별공로상은 이상화(상전) 씨, 도지사 표창은 △허현(진안읍) △김병구(성수) △김종선(부귀) 씨가 받았다. 재전향우회장 감사패는 △허영창(안천) △방상근(용담) △유청수(성수) 씨와 진안군청공무원인 △노기우(행정지원과 주무관) △이보순(행정지원과 총무팀장) △이현정(전략산업과 주무관) 씨 등 모두 6명이 받았다. 또 △김인권(상전) △소병진(상전) △이오순(마령) 씨는 진안군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장학금도 전달됐다. 재전향우회는 고향 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진안사랑장학재단에 기탁했다.
한승헌 전 감사원장은 “70년 향우회를 이끈 우리 진안사람은 대단하다”며 “이런 자부심을 갖고 향우회를 통해 고향사랑의 마음을 더욱 다지고, 진안을 발전시키는 일꾼이 되자”고 역설했다.
재전향우회 윤석정 회장은 “창립 70주년을 맞은 진안군향우회는 앞으로의 70년, 700년을 다시 준비할 것”이라며 “더 튼튼하게 뿌리 내리고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사랑의 대열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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