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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스마트팜 기술 보급 나서

고창군이 농촌 일손부족 문제의 대안으로 스마트 농장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군은 스마트폰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작물의 재배환경을 살피고, 장치를 제어할 수 있는 ‘간편형 스마트팜’ 보급 사업에 나선다.

ICT 융복합 스마트팜은 기존 비닐하우스에 ICT 장비를 적용해 작물의 생육환경을 측정하는 센서로 하우스 내부 온·습도 등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또 자동개폐기, 공기순환장치 자동 제어해 수박, 메론, 딸기 등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비닐하우스에 ICT 장비와 시설원예 현대화사업으로 시설을 개보수함과 동시에 시설원예 농가의 오랜 숙원사업인 비닐교체 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군은 시설원예 농업인 15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보급확산과 함께 사업추진에 따른 보조금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교육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간편형 스마트팜 확산사업은 당장 큰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는 아니지만, 스마트팜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초보 농업인의 시행착오를 줄여 자신감을 갖게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고창농업의 안정적 생산기반 확충을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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