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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동네서점 살리기 ‘지역서점 인증제’ 시행

익산시가 동네서점 살리기의 일환으로 ‘지역서점 인증제’를 시행한다.

‘지역서점 인증제’는 익산시 관내 서점으로 일정 규모의 방문용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사업자등록증상에 도·소매업, 서적업으로 등록되어 도서판매를 주종으로 하는 서점에 대해 익산시가 정한 요건을 충족할 경우 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이다.

인증을 받은 서점은 시립도서관에서의 도서구입 시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고, 익산지역 내 도서 수요기관에 검증된 서점정보 제공을 통해 우선 구매 유도 혜택을 받게 된다.

인증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관내 지역서점을 대상으로 받는다.

인증 기준은 인쇄업 등 다른 업종과 겸업하지 않아야 하며 서적의 전시·판매 면적이 전체 바닥면적의 30% 이상인 서점(단 8평 이하의 매장은 바닥면적의 50% 이상인 서점), 외부간판이 설치되어 있고 매장 하나에 한 사업자만 인정한다.

인증서 교부 여부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통해 결정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지역서점 인증제 시행을 계기로 서적업으로 등록만 된 유령서점과의 계약체결을 방지하고, 또 지역서점 우선 구매를 통해 지역서점들이 안정된 판로를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859-3727)로 문의하면 된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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