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체계적인 치매 관리를 담당할 치매안심센터 신축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고 29일 밝혔다.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800㎡ 규모로 요촌동에 올 하반기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곳에는 치매 조기상담과 검진,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상담실, 검진실, 가족카페, 인지·신체활동 프로그램 운영쉼터 등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간호사와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 인력을 배치해 치매 관련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치매예방 VR 가상현실 체험공간을 구축하고 인지기능이 저하된 노인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재활기구를 활용해 신체·인지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결과가 인지저하로 나온 대상자에게는 협약병원(제일신경과의원, 희망병원, 김제 우석병원)과 연계해 무료로 2차 진단검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치매 진단을 받은 대상자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대상자에게는 치매 치료 관리비를 지원하며 1대 1 사례관리도 함께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건물이 완공되면 전문인력과 치매예방 기자재를 확충하여 본격 운영할 것이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종합복지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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