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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농업기술원, 농식품 분야 가공개발 특허기술 5건 이전

전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이 농식품 분야 가공 개발 기술의 실용화와 도내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특허기술 5건에 대해 ㈜올자란 등 5개 가공업체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목이버섯, 오미자, 오디, 블루베리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기술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기술 이전한 특허기술을 보면 ‘버섯의 비타민 D 강화기술’, ‘목이버섯 죽’, ‘오미자청건지 이용 식초’, ‘오디 빵’, ‘블루베리 발효음료’ 등이다.

지역특산품의 기능성 향상과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기술이전이다.

기술이전 계약체결 업체는 목이버섯 생산·가공업체 ㈜올자란과 새암농장, 전통 발효식초 전문업체 비네코, 디저트 전문업체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업체인 ㈜핀컴퍼니와 베리류 등 과채류 농축액 제조업체 ㈜내츄럴코어 등이다.

기술이전 업체들은 제품 생산시설 뿐만 아니라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특허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한층 향상된 제품생산이 기대된다.

도농업기술원 작물식품과 송영은 연구사는 “기술 이전업체에 대한 기술전수 교육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공모하는 연구성과 사업화지원 사업 등을 통해 조기 실용화에 나설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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