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고창군, 토종 농산물 보존·육성 ‘앞장’

‘토종농산물 보존·육성에 관한 조례’ 공포

지역 전체가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이 토종 농산물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고창군은 지난 1일 지역 토종 농산물 우선 구매 등을 골자로 한 ‘고창군 토종농산물 보존·육성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

이번 조례는 무분별한 외래종자 수입과 재배를 자제하고, 토종농산물 보존·육성을 통해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유통체계 확립을 위한 군의 역할이 담겼다.

향후 수립될 ‘고창군 토종 농산물 종합계획’에는 토종농산물 조사·관리·재배 등의 현황, 교육·홍보 및 인력양성계획, 판매·소비촉진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조례 공포로 자원의 다양성과 식품 안전성을 확보해 지역 농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장점을 살려 고창군 토종 농산물로 친환경 건강한 먹거리 이미지를 구축하고 식량주권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규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