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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수액 채취 시작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0일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영농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부터 고로쇠 수액 채취를 위한 라인 작업을 마치고, 이달 초순부터 4월 초까지 고로쇠 수액을 채취할 계획이다.

영농조합은 올해 잦은 이상기후로 인해 낮과 밤의 일교차가 예년보다 커 수액 채취에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는 우수(雨水)를 전후해 해발 600m 이상인 뱀사골 인근에 서식하는 지름 20㎝이상의 고로쇠나무 7만여 그루에서 채취한다. 특히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는 해풍이 미치지 않는 지역 특성과 고지대에서 채취해 수질이 뛰어나고 단맛이 높아 전국 최고 품질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뱀사골 인근에서는 150여 농가가 고로쇠 채취로 10억여 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고로쇠는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뜻으로 골리수(骨利水)로도 불리며, 이뇨와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남원시 산내면과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영농조합은 오는 3월 2일 뱀사골 반선 주차장에서 제31회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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