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산업단지 및 전북 서부권역 화학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군산화학직할구조대가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와 관련 군산소방서는 지난 28일 중앙119구조본부 익산119화학구조센터를 방문해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함께 화학사고발생 대비 공동대응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화학사고 대응체계와 현장대응 방법, 화학사고 대응장비(시뮬레이터) 사용 관련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군산산업단지 화학사고 발생 시 익산119화학구조센터와 즉각 사고 상황을 공유하고, 화학물질 독성정보 확인, 피해범위 예측 등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화학 사고에 대한 전문적·효과적인 대응과 복구 임무를 위한 공동대응방안도 논의했다.
구창덕 군산소방서장은 “관할 구역 내 화학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익산119화학구조센터 및 유관기관, 지자체 등과 연계한 합동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에는 전북지역 화합업체 451곳 가운데 126곳(28%)이 입주하고 있으며, 5년간 발생한 화학사고 23건 중 14건(64%)이 군산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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