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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급화’·‘작물전환’으로 식량산업 돌파구 마련

군, 식량산업종합계획(2019~2023년) 확정
생물권보전지역 프리미엄 쌀 생산 및 보리·콩 등 타작물 전환

고창군이 위기의 식량산업을 살릴 방안으로 ‘고급화’ 전략을 추진하는 가운데, 최근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고창군 식량산업종합계획(2019~2023년)’을 확정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고급화한 쌀과 타작물 전환이 핵심이다.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의 장점을 살려 한반도 첫 수도 명품 쌀 사업 추진을 위해 벼건조저장시설(DSC)과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중심으로 쌀 생산 농가를 조직화해 안정적인 유통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 식량작물공동(들녘)경영체 육성사업,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사업 등을 진행해 벼 이외 식량작물 전환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이번에 확정된 종합계획을 다듬어 이른 시일 내 농림축산식품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농림부 승인 시 향후 5년간 관련 사업의 국비지원 신청자격을 부여받고 우선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타 지자체와 경쟁시 우위에 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은 산, 들, 강, 갯벌이 모두 있어 농업을 하는 데에 최적의 환경”이라며 “고창의 쌀, 보리, 콩, 수수가 명품 브랜드가 돼 비싼 값에 팔릴 수 있도록 기반을 확실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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