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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에 다목적 체육관과 수영장이 건립된다.

전주시는 오는 2021년 말까지 복권기금 등 총 사업비 113억원을 들여 전주 혁신동 주민센터 인근에 연면적 3900㎡ 규모의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공유재산관리계획 의회 동의 등의 절차를 거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주 남부권역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을 위한 전주 국민체육센터가 오는 9월 준공된다.

전주 평화동 우미아파트 인근에 들어서는 국민체육센터에는 부지 1만1779㎡에 농구장과 족구장, 체육관, 체력측정실, 체력단련실, 에어로빅실 등이 갖춰진다.

또 덕진·아중·완산생활체육공원 등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도 진행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활체육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생활권 주변에 다양한 체육시설을 확충할 것”이라며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친화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